부산시보

 "공짜라 더 즐겁다"  문화·교양강좌 `듬뿍'

　흥겹고 재미나는 문화·교양강좌 `공짜'라면 더더욱 신나지 않을까．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등산연구소， 부산예총 등이 알차고 실속있는 무료 강좌와 공연 등을 잇달아 마련，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예총= `예술문화 감상 이렇게…'

　부산예총과 예술을 사랑하는 부산시민모임은 13∼15일 오후2시∼4시20분 현대백화점 부산점 8층 갤러리 H에서 `예술문화 시민교양강좌'를 마련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는 평소 어렵게 느꼈던 예술문화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

　13일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있는 바이올리스트 김동욱 씨가 `재미있는 실내악의 이해'라는 주제로 실내악에 대한 이론 설명과 베토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에는 사진작가 김홍희 씨가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단숨에 디지털 카메라 활용기법을 알아보는 `디지털카메라 따라잡기'강좌가 열린다．

　15일에는 약사이자 음악치료사인 황원태 씨가 `노래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는 내용으로 노화를 막고 호르몬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대중음악，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63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