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의 낭만' 초대
을숙도문화회관 23∼27일 한여름 축제
- 내용
- 강 바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을숙도에서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보자. 지루한 장마가 그치고 후텁지근한 여름밤을 문화의 향기로 수놓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을숙도문화회관이 오는 23∼27일 5일 동안 `을숙도 한 여름 밤의 다섯 마당'을 펼친다. 주5일 근무와 여름휴가기간에 가족단위 관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 것. 다섯 마당으로 꾸민 이번 축제는 마당극 음악회 연극 국악 어린이뮤지컬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러 장르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개막 첫날은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힙합그룹 `오보왕'이 출연, 다이내믹한 힙합댄스를 선보인다. 남사당패의 놀이마당으로 길놀이, 꼭두각시놀음, 땅재주 등 추억의 마당극도 볼 수 있다. 24일엔 어린이뮤지컬 반쪽이전과 부산음악협회의 `한여름 밤의 강변음악회'강달수 시인의 시 낭송, 부산여교사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진다. 25일엔 부산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 연주단인 효원국악연주단이 `우리 소리 한마당'을 펼치고, 26일엔 연극 `라이방'이 막을 올린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챔버의 `해설이 있는 여름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전시실에서는 평면회화에서 벗어난 설치, 영상 및 행위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국제영상설치행위 미술전'이 선보인다. 야외광장엔 매일 밤 노천카페가 들어서고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문의:을숙도문화회관(220-532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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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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