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부산국제모터쇼 결산 자동차·부품 수출 창구 역할 `톡톡'
수출상담 3억8천만달러… 경제효과 3천억원
- 내용
- `2003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12일 11일간의 화려한 질주를 마치고 시동을 껐다. 105만명의 관람객과 성숙한 전시 관람문화는 세계 유명 모터쇼에 결코 뒤지지 않는 면모를 과시했다. 부산국제모터쇼 최대 특징의 하나인 수출·구매상담회에서 참가업체들은 3억8천만달러에 달하는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다양한 부대행사는 관람객들에게 각종 볼거리를 제공해 자동차 기술발전, 선진 자동차문화와 모터스포츠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회 규모 = 전시참가 업체 수는 지난 2001년 첫해 행사에 비해 무려 20% 이상 늘어나 국내 214개사를 포함 20개국 253개사. 또 국내 완성차 5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크게 늘려 9대의 컨셉 카와 다수의 신차를 출품하고 11개의 수입차 업체가 독립부스로 참가해 전시면적과 전시차량을 크게 늘렸다. 또 중국 상하이, 일본 오사카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중국 일본 자동차 부품 산업 벨트형성에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출·구매상담 성과 = 코트라 부산무역관은 27개국 318개 업체 41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50여개 업체와 구매상담회를 벌였다. 그 결과 수출상담 155건 3천622만달러, 수출계약 16건 192만달러 등 총 171건 3천854만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참가업체가 초청한 바이어와 개별적으로 방문한 바이어 1천500여명이 상담을 벌여 2억1천여만 달러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업체별로는 연료펌프와 밸브 등 자동 차 부품을 출품한 (주)캐프스는 상담 및 계약 40여건 241억원을, 에스케이에스기술(주)은 교통안전시스템을 출품해 101억원 어치의 실적을 올렸다. 또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 자동차 업계도 홍보효과는 물론 개별적으로 상담을 벌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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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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