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차 총 집합 … `환상의 자동차 축제'
부산국제모터쇼 특집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 내용
- 재규어·싼타페 등 국내외 완성차 중심 100만명 관람·경제효과 3천억원 예상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03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국내 214개사와 해외 39개사 등 20개국 253개 업체가 1천523개 부스를 꾸며 참가한다. 3만9천600㎡의 전시장에는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사와 BMW 등 11개 수입차 등이 전시된다. □ 국내 완성차=현대차는 준 대형 쿠페 등의 컨셉 카와 6인승 스타렉스 리무진, 싼타페 등 20종을 전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 리무진, 소렌토 와이어 프레임, 소렌토 컷어웨이 등 컨셉 카 등을 선보일 예정. 지엠대우는 스포츠 쿠페형 컨셉 카 스코프와 라세티 해치백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위해 라오켄과 엔터네인 등 4대의 컨셉 카를 특별히 준비했다. 라오켄은 바다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엔터테인은 연예인 지향의 럭셔리 세단이다. 르노삼성차는 2004년형 SM3를 처음 공개하고 최근 출시한 2004년형 SM5와 SM3튜닝카 등을 내놓는다. □수입차 =BMW는 국내시판에 들어간 뉴5시리즈의 530i를 비롯해 최고급모델인 760i, 스포츠카 Z4 등을 출품하고, 아우디는 `골든 스티어링 휠' 상을 수상한 뉴A8 3.7 콰트로와 오픈카 A4를 선보인다. 또 영국을 대표하는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럭셔리 스포츠세단인 S타입 3.0, XJ 4.2, 레인지로버를 출품하며, 도요타 렉서스는 뉴LS430과 ES300 등 4종의 신차를 내놓았다. □ 부대행사 =4∼5일에는 한국카오디오연합회 주최로 `카오디오페스티벌'이, 5∼9일까지 야외전시장에서 카트레이스가 열린다. 12일에는 전국 37개 대학교 60개 팀이 참가하는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카오디오협회 세미나(6일)와 자동차산업학회(7일), 자동차공학회(8일) 등의 행사가 열린다. □ 기대효과 =부산시는 올 모터쇼에 2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3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실적 등 총 3천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코트라는 자동차부품·용품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연다. 시는 이번 모터쇼가 부·울·경이 공동 주최해 동남권 자동차공업벨트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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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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