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모든 것 여기에 있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19∼24일 벡스코 … 25개국 참가
- 내용
- 올해로 세 번째 맞는 `2003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해양도시 건축문화의 비전'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광역시는 건축문화제를 시민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민간 주도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축가회, 건축사회, 건축학회 등 건축 3단체의 인사로 조직위원회를 구성, 민간주도의 국제행사를 열기로 했다. 전세계 25개국 209명이 참가하고, 16개국에서 87점의 작품을 접수한 이번 문화제는 작년보다 6천600여㎡(2천여평) 늘어난 2만3천100㎡(7천여평)로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벡스코내 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 나눠 진행되는 문화제의 단위행사는 모두 11개 부문. 올해는 부산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해양도시 건축문화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세부행사 내용을 보면 △광안대교 개통에 따른 주변 관광지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인 국제건축공모전 △전통적인 장례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를 위한 국제건축워크숍 △아시아 태평양지역 해양도시의 해양건축을 비교 전시할 수 있는 해양도시 건축문화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우리나라 건설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1군업체들이 주택건축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건축환경전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을 초청해 세계의 건축흐름을 배울 수 있는 강연회 및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밖에 대학생 우수건축작품전과 부산다운 건축작품전, 생활속의 건축강연회 부산하우징페어 건축IT전도 열리며, 시민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부산지역의 우수 건축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축투어도 마련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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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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