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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0호 경제

TPO 총회 결산 /`관광도시 부산' 확실하게 각인

의장도시 위상 제고 … 다양 성과 거둬

내용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32개 해양도시 수장들이 참석,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한 아·태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1회 부산총회가 지난 6일 `부산선언'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부산총회를 통해 아·태지역 도시간 교류 확대와 관광 진흥,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총회가 단순한 또 하나의 국제기구 창설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TPO 의장도시인 부산시의 안상영 시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이포의 시라주딘 살레 시장, 일본 가고시마의 아카사키 노시오리 시장 등 22명의 시장 부시장이 참석해 각종 회의를 주도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주요 성과=TPO는 부산선언문을 통해 회원도시의 관광산업 진흥과 번영을 위해 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산∼후쿠오카∼상하이 크루즈 우선 운영 및 관광전과 함께 TPO 관광저널을 공동 발간키로 했다.  또 시장급 대표들이 별도의 모임을 갖고 결의한 △관광인재 육성을 위한 회원도시간 교환사업 △회원도시간 관광 인센티브제 도입 △항공로 및 해상로 개통 등을 TPO 운영위원회에 제안,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으로선 제1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TPO 위상 확립과 함께 향후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산시는 TPO 의장도시로서 국제기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아·태지역에서 부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또 제1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산이 국제회의 개최 전문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이번에 참가한 32개 회원도시의 관광공무원·관광업체 관계자들에게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심는 계기도 됐다.  □TPO 발전 전망·기대효과=TPO는 규모면에서 10년 안에 최소한 100개 이상 도시 회원과 1천개 이상 민간회원이 가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면에서도 TPO 회원도시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증진된다면 향후 10년 뒤에는 연간 2억8천500만명 이상의 국제관광객을 아·태지역에서 받게 되고, 연간 3천500억달러 규모의 관광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안상영 부산시장은 "참가도시 관계자들은 아·태지역에서 각 도시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 발전을 도모한다면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시장이 형성되고, 회원도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윈-윈전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총회를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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