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수출 크게 늘었다
섬유·기계·금속 주도… 작년비 28% 증가
- 내용
- 올 상반기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기계 금속 등의 호조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부울중기청이 지난해 수출실적 200만달러 미만인 13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 수출실적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수출금액은 1천885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45만8천달러에 비해 2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속의 올 상반기 수출금액이 530만7천달러를 기록, 지난해 상반기 311만4천달러보다 70%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기계도 346만1천달러로 전년동기 206만9천달러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기전자는 177만9천달러를 기록해 38% 늘었고, 섬유도 83만6천달러로 135% 증가했다. 부울중기청은 금속과 기계 수출이 늘어난 것은 유로화의 강세로 유럽시장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것과 사스 여파로 수출경쟁국인 중국의 미국과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이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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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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