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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74호 경제

재개발지역, 새 주거모델로 바뀐다

시범구역 정비 설계경기로… 주택 획일화·난개발 사전 방지

내용
 부산지역 주택재개발 지역의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됐다.  부산광역시는 그동안 사업성 위주의 획일적이고 밀도가 높은 재개발사업을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 주거모델로 바꾸기 위한 세부 지침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구군 관계자 회의를 열어 재개발사업 방식을 설계경기로 전환키로 했다.  따라서 올해 추진 예정인 7개의 재개발 시범구역(도심1, 주택 6)은 구군의 실정에 맞게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건축사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설계안을 공모할 계획.  시가 마련한 지침에 따르면 설계경기 응모자격은 건축사 사무소와 엔지니어링업체 등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부산시 소재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응모를 권장하고 있다.  또 설계경기 응모자는 도시환경과 경관관리를 우선하는 친환경적 개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이밖에 경사지, 수변 등 지역의 위치와 특성에 따라 저·중·고층의 다양한 배치계획 시도로 새로운 주거형태 개발 등의 현상공모 취지에 부합돼야 한다.  시는 공모전 당선자에게 정비계획수립 용역권을 줘 설계단계부터 도시환경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추진되는 재개발구역은 △서구 서대신1 주택재개발구역 3만6천㎡, △동구 수정1 도심재개발구역 1만1천㎡, △명륜3 주택재개발구역 9만1천㎡, △남구 용호3 주택재개발구역 6만8천㎡, △우암1 주택재개발구역 6만7천㎡, △연제구 거제1 주택재개발구역 5만9천㎡, △사상구 주례3 주택재개발구역 5만1천㎡ 등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07-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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