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3기 1년 평가와 과제/지역경제 개발 >
지역경제 지속적 안정·성장세
조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 전국 평균 웃돌아
- 내용
- 지역 인재개발로 지식기반경제 토대 마련 부산경제가 안정세를 되찾았다.부산광역시는 민선3기 1년동안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책의 꾸준한 추진으로 지난해부터 조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전국 평균을 넘어 안정·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실업률 전국 꼴찌에서 벗어나 3%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7대 도시 중 세 번째로 낮아졌다. 산업생산지수도 120(전국 평균 108), 중소기업 조업률 80(전국 평균 76.8)을 기록해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지역내총생산(GRDP)도 전국 평균 6.3%보다 높은 9%대로 2002년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녹산산단도 지난 5월 기준으로 용지분양 98.5%, 743개 업체, 고용 1만7천여명으로 풀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시는 지역단위 최초로 `인재자원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지식기반경제 구축과 부산을 첨단부품·소재산업 공급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동남권 산업클러스터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인재개발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식기반경제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 또 인재개발 10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산·관·학·연을 망라하는 인재개발협의회와 이를 뒷받침할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서부산권에 고기술·고부가가치 생산체계를 갖춘 산업클러스터와 연구시설 유치를 추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최대 정밀측정기기업체인 일본의 마쓰도요사와 연구시설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과학기술연구원 및 생명공학연구원 부산분원 유치가 성사단계에 있다. 이밖에 신발왕국의 옛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 신발산업진흥센터와 신발협동화단지를 완공해 기술개발과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3기 1년의 부산경제는 10대 전략산업의 핵심인 지역인재개발과 지식기반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해로 평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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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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