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우수상품(7)
비락우유
기업 이윤 사회 환원 실천하는 향토기업
- 내용
- 세계인의 먹거리 책임지는 회사로 거듭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40년 동안 국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온 (주)비락(대표이사 조용호·사진)은 한국 음료시장의 한 획을 그은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특히 93년 국내 최초로 전통음료인 식혜와 수정과를 상품화해 명절 때나 마실 수 있었던 전통식품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게 해 전통음료 시대를 열었다. 지난 63년 출발한 비락의 정신은 `고객과 함께 사원과 함께'로 모든 구성원과 조직은 고객 중심으로 움직이고, 비락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제품 역시 고객의 입맛에 맞추는 고객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다. 현재 비락이 생산하는 제품은 15가지 제품군에 40여가지다. 우유 가공유 발효유 분유 버터 등의 유제품류를 비롯하여, 비락 식혜 비락 수정과로 대표되는 음료수류, 국내 최초로 3무(무방부제, 무색소, 무사카린)를 실현한 일품단팥죽, 호박죽 잣죽 등 죽류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국민건강과 식생활 문화 향상의 외길을 걸어왔다. 그결과 지난 93년 국내 최초로 상품화에 성공한 전통음료인 비락 식혜, 수정과로 한국능률협회의 10대 히트상품에 94년부터 96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식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냈다. 비락은 좋은 제품으로 건강한 사회를 열어갈 뿐만 아니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장애인단체, 불우시설,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보내기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조용호 사장은 부산 문화예술 분야의 큰 후원자다. 또 산학연계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향토기업으로서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조 사장이 `자랑스런 부산시민상'을 수상하고 비락이 향토기업으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1967년 당시 분유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던 아기 엄마들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향토기업 비락. 이제 부산시민의 식생활 문화 창조의 선두에 섬은 물론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세계인의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문의:(주)비락(644-717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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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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