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ME 지정 창고 옛 동명목재 부지에
2만2천여㎡ 규모… 올 10월부터 운영 예정
- 내용
- 부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LME(런던금속거래소) 지정 창고가 옛 동명목재에 들어선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남구 용당동 신선대 부두 옆 천일정기화물(옛 동명목재) 부지 2만2천467㎡(6천796평) 부지를 LME 지정 창고부지로 확정해 오는 10월 문을 연다. 이번에 확정된 부지는 6천670㎡(2천17평)의 창고가 있어 별도의 보강공사 없이도 LME 화물을 적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대 인근 부두에 위치해 관세자유지역으로 확장이 가능해 LME 지정 창고로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잇는 감천항 내 구 제일재당 부지 13만2천426㎡(4만평)도 총 사업비 566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07년까지 LME 창고 부지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존의 보세창고인 국보창고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해 다국적 LME 물류업체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런던금속거래소가 문을 열면 동북아 물류기지 구축 차원을 넘어 국제선물거래시장의 발달과 창고증권 유통에 따른 파생금융상품 거래 등이 활발해 한국선물거래소와 함께 부산을 국제금융시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지적도면 전산화 오는 11월께 전지역 구축 행정자치부는 지난 24일 중구 남구 수영구 등 3개 구에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지적도면을 종이로 관리하고 있는 체계에서 디지털 데이터로 변경돼 도면수치의 정밀도가 기존보다 훨씬 높다. 특히 대축척인 지적도를 기본도면으로 건물, 도시계획 등의 도면정보와 지번, 면적, 공시지가 등의 속성정보를 효과적으로 저장·관리 처리할 수 있어 토지관련 정보의 변동시 즉각 수정이 가능하다. 오는 11월께 부산전역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각 필지형 도면정보와 대장정보를 통합 관리돼 시·구·군청에서 컴퓨터로 즉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국토의 도면 및 지적 대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도면과 대장의 통합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토지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대시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모터쇼 주제 표어 공모 부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모터쇼 주제 표어를 오는 6월1일부터 20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인 모터쇼로 발전하는 비젼 제시와 자동차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당선작은 오는 7월5일 부산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당선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가작 2명은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문의:공업기술과(888-314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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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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