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시설 확충·낡은 시장 재개발
시설개선 74억5천만원 투입… 재개발·재건축 100억원 융자
- 내용
- 부산지역 재래시장 11곳의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노후화된 자갈치 시장 등 11개 시장이 재개발되거나 재건축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부전시장, 동래시장 등의 11개 재래시장에 시비 20억원과 국비 33억6천만원 등 총 74억5천만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청룡시장 등 11개 시장에는 재개발·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임시 시장으로 이전한 자갈치 시장은 공사가 진행중이고 나머지 재래시장들은 건축 규모 등에 대한 컨설팅과 설계가 끝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재래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사업비의 75% 범위내에서 100억원까지 장기 저리 융자 지원하고 취득세 및 각종 세금을 50% 감면하는 등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지원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밖에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혁신 교육, 토론회 개최, 국제행사 기간에 외국인들이 재래시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재래시장 쇼핑 가이드북’ 2만4천부를 제작 배포하기로 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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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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