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생필품도 장소 따라 천차만별 - 쌀 아람마트, 소주 이마트, 라면 롯데 ‘저렴’
- 내용
- 시내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주요 생필품 가격이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지난 8일부터 13일 동안 롯데백화점 동래점, 신세화백화점, 해운대 이마트, 아람마트 영도점을 조사한 ‘지역생필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20kg인 우포늪 일등쌀은 롯데가 4만4천원인 반면 아람마트 특미는 4만800원으로 판매돼 3천200원의 가격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라면은 신세화가 개당 390원으로 판매돼 37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롯데보다 20원이 싸고, 500g의 커피는 이마트가 2천300원인 반면에 아람마트는 1천290원으로 1천10원이 싼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소주와 밀가루는 이마트가 가장 싸고, 돼지고기는 롯데백화점이, 고등어와 무는 아람마트가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장과 맥주는 신세화가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생필품 조사 결과 백화점이 할인점에 비해 전체적으로 가격이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제품의 품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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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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