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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07호 경제

매머드급 국제공작기계전 ‘팡파르’

스위스 등 유럽 업체 대거 참여… 수출 계약 650억원 예상/로봇 등 최첨단 기계 선봬… 세계 5대 전시회로 육성 계획

내용
국내 유일의 공작기계 전문 전시회인 ‘2002 국제공작기계전’이 지난 17일 벡스코서 안상영 부산시장, 권영적 시 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오는 22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회는 총 1천750개 부스 규모로 지난 2000년 행사에 비해 50%이상 늘어났다. 또 바이어 5천여명을 비롯해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역대 전시회 사상 최대의 규모로 치뤄지고 있다. 특히 대우종합기계, (주)위아, (주)두산메카텍, 화천기계, 통일중공업 등 국내 공작기계 5대 메이커와 현대자동차, 한국공작기계, (주)심팩 등 한국공작기계의 메카인 창원 울산 부산지역 39개 업체가 대거 참가한 것. 이번에 열린 공작기계전은 해외 바이어 유치로 국산 공작기계의 수출을 촉진하고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국내외 국가들의 제품이 선보임에 따라 국내 공작기계 산업 선진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 관련 업체가 밀집해 있는 동남권 공작기계 업계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 기계산업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또 공작기계와 IT를 접목한 실용화된 제품이 대거 출품돼, 향후 세계 공작기계 기술경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 참가현황을 보면 국내 참가 업체수가 예년에 비해 53.5%가 늘어 133개 업체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이 39개 업체 14.3%, 일본이 29개 업체 9.6%, 대만 23개 업체 8.4%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00년 행사에 비교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업체들의 참가율이 급감한 반면 국내 업체의 참가율이 두배 이상 높아진 것은 동남권 공작기계 업체의 대거 참여와 2/4분기 이후 경기회복의 기대 속에 설비투자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예년과는 달리 최첨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지역의 공작기계 업체들이 국가관 형태로 참가해 전시의 효율성을 더해줄 뿐 만 아니라 전시 면적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전시회로 수출 및 내수 계약이 350여건 5천만달러에 이르고, 상담액은 5천400여건에 2천3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2천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4-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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