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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04호 경제

부산지역 수출 증가세 ‘뚜렷’

1월 3억7천500만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

내용
올 들어 부산경제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지난해 소폭 감소했던 부산지역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시부가 밝힌 ‘2002년 1월 부산무역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수출은 선박 및 조선기자재의 수출 증가와 신발·섬유제품의 수출 회복에 힘입어 3억7천5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1월에 비해 27.9%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는 1월 중 전국 수출이 9.6% 줄어든 것에 비하면 부산지역의 수출이 바닥을 치고 상승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 또 지난해 전국 수출비중의 3.0%에서 3.3%로 0.3%P 증가해 부산지역의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선박·조선기자재와 신발·섬유화학 등이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선박부문이 독일 프랑스 등지로의 수출이 298.5%로 급증한 것. 또 그 동안 부진을 보였던 신발부문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현지공장으로의 수출 호조로 수출이 9.2% 늘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미국경기의 회복 움직임에 힘입어 신발(73.2%), 주단조품(129.5%), 모터·회전기기(124.5%), 정밀화학제품(34.5%)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대일 수출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수산물 수출이 현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일본 수출이 14.3% 줄었으나, 중국 12.3%, 인도네시아 20.6% 등 아시아지역의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중 수입은 소비재 수입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8%가 늘어난 3억8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3-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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