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교 건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시·롯데건설 컨소시엄… 내년 1월 착공 가시화
- 내용
- 명지대교의 노선이 확정된데 이어 교량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양해각서가 체결돼 명지대교 건설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안상영 부산시장과 오우영 롯데건설(주) 상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지대교 건설 민간투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건설을 주 계약자로 한 이번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부산도시개발공사, 부산은행, 신한은행, 고려개발 등 9개 업체로 구성된 것. 이에 따라 시는 롯데건설 컨소시엄 측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기획예산처 산하 민간투자지원센터에 검토를 의뢰, 타당성과 타 업체의 참여의향을 확인한 뒤 공고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명지대교는 사하구 장림동 66호 광장에서 인공철새도래지 북단을 돌아 우회한 뒤 강서구 명지동 77호 광장을 잇는 총 길이 5.1㎢, 너비 35m로 4천160억원의 사업비가 들 전망이다. 내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6년 12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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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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