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돼지콜레라 청정화지역 선포
내년 6월부터 돼지고기 수출길 열린다
- 내용
- 부산지역이 돼지콜레라 청정화지역으로 선포돼 내년 6월부터는 돼지고기 수출이 가능해진다.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지역을 돼지콜레라 청정화지역으로 선포하고 각 양돈농가는 돼지 수출을 위해 법정 가축전염병의 일종인 돼지콜레라에 대한 예방접종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경기도 파주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방역^예방활동을 강화, 추가발병이 없자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지난달 한국에 대해 `구제역 청정구역지위 획득'을 승인한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구^군을 통해 시중에 유통중인 돼지콜레라 예방약을 전량 수거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국산 돼지의 주요 수입국인 일본은 예방접종 항체소실기간인 6개월이 경과돼야 수입하겠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에 이달부터 예방접종이 중단되면 내년 6월부터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이 재개될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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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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