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 국제적 먹거리로 공인 받는다
부산시 횟집에 ISO 인증제 도입 표준화/ 위해요소 관리기준도 마련 안전성 확보
- 내용
-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생선회의 국제화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내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우리나라 생선회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횟집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횟집 ISO 인증을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는 한편 매년 발생하는 수인성 질병 등을 예방,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도 공인받기로 했다. 시는 1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계와 업계, 관련단체 인사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선회 국제화 간담회'를 갖고 ISO와 HACCP 공인 추진방안 및 위생교육 강화와 홍보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또 부경대 생선회연구소 등과 연계해 부산을 생선회 연구 교육 문화 유통중심지로 부각시키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같은 시책을 추진할 가칭 `생선회 국제화 협의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시는 생선회 ISO 인증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부산을 국제적인 생선회 도시로 알리는 것은 물론 주요 외식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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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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