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에 생태박물관 선다
2005년까지 소금밭 악어농장 갖춘 기수해양센터 건립
- 내용
- 낙동강 하구인 강서구 명지동 명지주거단지안에 기수(汽水:바닷물과 민물이 서로 섞여 염분이 적은 물)지역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수해양센터가 건립된다. 부산시는 지난 5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낙동강하구 기수 해양센터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및 투자제안서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2003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5년 준공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산업자원부의 `자치단체 SOC상품화 지원대상'에 선정된 뒤 시와 산자부가 지난 7월 노무라연구소에 공동 발주한 것으로 민^외자를 유치할 경우 사업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서구 명지동 명지주거단지 18만3900㎡ 부지에 건립되는 기수해양센터는 연건평 3만3058㎡로 기수지역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수로, 생태학습장, 기수생물 보급관리센터, 옛날 소금밭, 악어농장 등 각종 교육^관광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같은 부지안에 첨단 복합재배어업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기수 해양센터 건립비 247억원을 민자와 외자를 유치해 조달키로 했다. 이에 앞서 첨단 복합재배어업센터는 267억원의 국^시비를 들여 내년에 착공, 200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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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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