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80% “부산건축제는 지역경제 보탬”
부산국제건축문화제 만족도 설문조사
- 내용
- 부산시민 80%가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부산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건축문화제 세부 행사중에서는 `하우징페어'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시가 지난달 9일부터 6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1 부산국제건축문화제'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육성방안 등을 마련키 위해 행사 기간중 전시회장을 찾은 20세 이상 남녀시민 10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42.4%, 보통 42.8%로 보통 이상이 85.2%로 나타나 비교적 만족감을 표시한 반면 불만족도 14.8%로 조사돼 행사의 내실화를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건축문화제 세부 행사중에서는 `하우징 페어'(29.3%)가 `국내외 건축작품전'(16.3%)이나 `실내 건축대전'(15.7%)보다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민들은 향후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육성방안에 대해 △한국전통가옥을 전시하고 △외국작가 및 작품의 참여를 확대시키며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교육적 내용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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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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