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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85호 경제

마린위크 2001 세계 4대 조선해양전시회로 `우뚝'

부산국제조선해양제전 결산

내용
1만7천명 관람 … 참가 업체 80% 차기 전시회 예약/ 수출^구매 3억3천만 달러, 일본도 대거 구매 의사 지난달 30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막,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 폐막한 `200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01)'이 부산 특성을 잘 살린 전문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25개국 403개 업체가 참가해 905개 부스를 사용, 규모면에서 아시아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가업체의 45%(183개)가 외국업체였고 40개국에서 4000여명의 업체 관계자와 바이어가 찾아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의 면모를 갖췄다. 국내에서도 1만7000여명의 업체 관계자와 바이어, 일반인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을 찾았다. 이같은 점 때문에 이번 행사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면서 세계 4대 조선해양전시회로 위치를 굳혔다는 평가. 특히 이번에 참여한 국내외 업체 80% 가량이 차기 전시회 참가를 결정, 주최측은 2003년 전시회에 벌써 730개 부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시회 기간 참여 업체들의 수출 및 구매 상담액도 3억3421만 달러로 당초 목표(3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중 10%인 3340만 달러는 현장에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국내 조선기자재 수입을 외면해오던 일본 조선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뒤 조선기자재를 대거 구매하고 앞으로 국내 업체에 기자재 생산을 의뢰하겠다고 밝힌 것도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3개 분야별 행사 가운데 하나인 KORMARINE의 경우 21개국에서 276개 업체가 참여해 종전보다 규모가 컸고 성과도 좋았다는 평가. 지난 99년 행사 때까지 참여업체들이 실물 엔진이나 항법시스템 등 덩치 위주의 제품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부품이나 신소재 신기술 등을 주로 소개, 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러난 장^단점을 충분히 보완해 2003년 대회는 참가 업체수와 수준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세계 4대 조선해양전시회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1-1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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