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부산국제모터쇼 `세계 5대' 지향
부산국제모터쇼 육성계획
- 내용
- 9개국 93개 업체 더 참가 … 관람 목표 100만명 울산^경남도와 공동운영, 세계인의 자동차축제로 2003년도 부산 국제모터쇼는 국내외 300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객 100만명이 관람하는 세계 5대 모터쇼를 지향한다. 부산시는 지방 최초의 모터쇼인 올 부산국제모터쇼에 7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고 20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 2년 뒤인 2003년 9월 개최할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는 1회보다 9개국 93개 업체가 많은 20개국 300개 업체를 참여시키며 관객도 30만명이 증가한 100만명을 유치키로 했다. 특히 해외 관람객은 올해 모터쇼보다 10배 많은 5만명 정도가 다녀갈 수 있도록 홍보부터 행사진행까지 알차게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최근 제1회 모터쇼 평가회의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부산국제모터쇼 육성계획에 따르면 부산시는 완성차를 중심으로 국내 40%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밀집, 자동차 및 부품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근의 울산시, 경남도와 이 대회를 공동 운영토록 한다는 것.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 올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 183개 업체 해외 10개국 24개 업체와 중국 95명, 일본 84명, 싱가폴^베트남에서 각각 30명 등 해외 26개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업체 311개사에서 419명의 바이어가 다녀가 2억936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21세기 부산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 인근 해운대지역 호텔의 만실율이 주말에는 100%를 점유하는 등 행사기간동안 97%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관광^운송^광고업계 등에서 200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모터쇼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이달중 모터쇼의 개최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연구기관으로 하여금 모터쇼의 성과를 세밀하게 분석토록 해 2년 후 모터쇼를 세계인의 자동차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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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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