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자·고용률 반등 … 29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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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늘고 있다. 5월 부산지역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5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8천명(1.1%)이 증가했다.
이는 2014년 11월(168만명) 이후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취업자 수 증가에 따라 고용률도 56.7%로 전년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도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건설업 2만6천명(21.9%), 광공업 1만2천명(4.4%),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1만3천명(3.1%)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이 2만7천명(4.5%), 사무종사자가 1천명(0.2%) 늘었다.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1만1천명(-2.6%) 감소했다.
자영업자나 가족근무자를 지칭하는 ‘비임금근로자’는 35만9천명, 상용근로자, 임시근로자, 일용직 등이 포함된 임금근로자는 132만명으로 집계됐다.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8천명(-4.9%) 감소했으며, 이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4천명(-7.1%)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만7천명(2.9%)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2만9천명(3.6%) 일용근로자는 1만2천명(12.4%)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5천명(-1.2%)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의 실업자 수는 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천명(12.0%) 증가했고, 실업률은 4.5%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6-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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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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