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부터 IT까지… 맞춤형 창업 원스톱 지원
디자인융합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부산디자인센터, 5월 18일까지 40개팀
네이버, 창업지원 '파트너스퀘어' 센텀에
- 내용
부산에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서비스와 시설이 본격 운영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 기술을 융합하는 분야의 청년 창업을 육성하기 위한 '디자인융합 벤처창업학교' 사업을 시작한다. '디자인융합 벤처창업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전국 6개 권역별로 디자인 기술융합 청년 창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지원 분야는 △생활소비재 △소형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형 로봇 △헬스케어 사업 등이다. 총 40개 팀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시제품 제작 재료비 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중 사업성이 우수한 10개 팀을 다시 선정해 창업아카데미(16주) 과정을 운영하며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등 실제 사업화를 돕는 종합 지원에 나선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부산디자인센터(051-790-1022)로 문의하면 된다.
의류·패션 분야 소규모 사업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네이버의 '파트너스퀘어 부산'도 해운대 센텀지역에 들어선다. 네이버는 부산지역 소규모 사업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의류와 패션에 특화된 콘셉트로 파트너 스퀘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991.74㎡ 규모로 이달 말 문을 연다.
교육장 외에도 창작자와 사업자들이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 중이다. 또 창작자를 위해 사진과 동영상, 오디오 등 전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와 인프라를 지원하는 스튜디오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의류와 패션에 특화된 교육, 공간, 교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편, 부산에는 각 분야별 특화된 창업지원 시스템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부산창업지원센터'(bschangup.kr), IT창업지원 시스템인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bsvi.or.kr) 등이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부산에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서비스와 시설이 본격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패션, IT, 디자인 관련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사진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열린 청년희망 토크콘서트 모습).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4-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7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