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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63호 경제

부산항 찾는 컨테이너선, 점점 커진다

지난해 10만t 이상 '초대형' 1천51척 입항 … 5년 새 5.3배↑

내용

부산항을 찾는 컨테이너선이 매년 그 덩치를 키우고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모두 1만4천962척. 하루 평균 41척이 입항한 셈이다. 이 가운데 약 6m길이의 컨테이너 1만개를 싣는 10만t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1천51척으로 2015년보다 76척 늘었다. 10만t 이상 선박은 2011년만 해도 198척뿐이었지만 2012년 412척, 2013년 625척, 2014년 721척, 2015년 975척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  5년 새 5.3배나 늘었다. 
 

선박의 급속한 대형화는 운항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사들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5만t급 선박 2척을 10만t급 1척으로 대체하면 인건비와 유류비 등을 30%가량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선들이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011년(35만5천여개)보다 10.7배 늘어난 379만2천여개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6m짜리 기준 1천946만개로 집계됐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3년 1천41만개에서 지난해 1천946만개로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을 거쳐 최종 목적지로 가는 환적화물은 2003년 425만개에서 지난해 986만개로 132% 증가했다. 전체 물동량 중 환적화물 비중은 절반이 넘는 51%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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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찾는 컨테이너선의 규모와 입항 횟수가 매년 커지고 있다(사진은 부산신항 컨테이너선 하역작업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1-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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