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키운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기술
센텀기술창업타운, 3D프린팅 부산센터 개소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인 미디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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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던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제품을 실물로 만들어 보는 '3D프린터 기술'과 개인이 직접 방송을 기획·진행·소통하는 '1인 미디어'가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부산이 3D프린터·1인 미디어 전문 인력 육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각종 전문 시설·설비를 갖추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원센터가 속속 문을 열고 있는 것.
▲부산이 3D프린터·1인 미디어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선다(왼쪽 사진은 지난해 부산지역산업신기술박람회에서 3D프린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부산콘텐츠 랩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1인 미디어 관련 교육을 하는 모습.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해운대 센텀동로 45)에는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가 들어섰다. 지난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3D프린팅 부산센터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현실화를 지원한다. 중소형 시제품을 제작하는 3D프린터, 물건을 3차원 데이터로 측정하는 '3D스캐너', 레이저커터기 등을 갖췄다. 센터는 올 연말까지 누구나 무료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비 사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통합연구장비 이용신청시스템(equip.btp.or.kr)에서 신청한 후, 3D모델링 프로그램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051-747-6802)로 하면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인 미디어 산업 육성에 나섰다. 정보진흥원은 지난 9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문화콘텐츠콤플렉스 2층에 '부산콘텐츠 랩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열었다. 스튜디오는 촬영실 4개, 편집실 3개, 캠코더, 카메라, 조명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 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미디어 산업이란 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해 동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공유해 광고 수익 같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진흥원은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부산형 1인 미디어 산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양성교육도 진행한다. 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 등 육성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051-749-9176) 문의.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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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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