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젊은 문화·예술인 취·창업 돕는다
부산고용노동청, '부산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운영 … 맞춤 일자리 연결·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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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취·창업길이 넓어질 전망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사업을 운영한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사업은 부산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기획자 취업 플랫폼 △문화예술 창업 플랫폼 △청년문화 활성화 플랫폼 등 3가지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기획자 취업 플랫폼'은 청년 및 문화기획자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예술경영 실습, 다양한 사례분석에 참여해 기획자의 자질을 키우는 과정. 참가자들은 문화예술단체 및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장훈련을 받는다.
다음달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월·수·금 저녁 총 14회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에 매칭돼 다양한 현장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일자리도 알선할 계획. 고용노동청은 훈련에 참가하는 문화예술단체에 현장훈련비를 지원한다.
'문화예술 창업 플랫폼'은 문화예술 분야 창업을 추진하는 청년기획자들에게 경영·재정·법률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전략 및 모델의 기획, 창업 행정실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초기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9월까지 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가 가능한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을 진행하고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플랫폼'은 부산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해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고·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린다는 프로젝트다. 청년문화 및 청년비즈니스 활성화를 돕는 프로젝트에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만 39세 이하), 부산에 사업자등록을 한 문화예술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busanhrd.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051-622-6200)
▲부산고용노동청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부산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사업을 운영한다(사진은 지난 6∼7일 해운대 옛 송정초등학교에서 열린 부산청년뮤직페스티벌 '라이브 스퀘어' 모습). 사진제공-부산음악창작소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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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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