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하늘길 더 넓고 빨라진다
김해-홍콩 직항로 뚫려 … 일본^중국도 증편/ 국제직항로 6개국 14개 도시 주당 93편 운항
- 내용
- 부산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김해~홍콩간 직항로가 마침내 뚫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최근 대한항공에 김해~홍콩편 매주 4편을 새로 취항토록 허가, 김해공항의 국제직항 노선이 현재 5개국 13개 도시에서 6개국 14개 도시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김해~홍콩 노선에는 매주 4편(1100석)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말께부터 신규 취항하기 위해 기종 선정 및 운항 일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김해~도쿄 노선이 매주 11편에서 12편으로 1편 늘어나고, 부산~상하이 노선 역시 현재 매주 정기 6편^임시 4편 운항에서 정기 10편으로 증편, 부산에서 외국으로 가는 국제노선 이용은 보다 편리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부산권 국제항공노선이 늘어난 것은 부산시가 지난 3월 인천공항 개항 이후 김해공항의 직항로 확충에 적극 나서 정부와 국내외 항공사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온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중국 서안 노선과 심양 노선이 주당 21편을 증편 운항해 온 데 이어 이번 홍콩 직항로도 뚫린 것. 이번 증편분이 운항할 오는 10월말께 부산 김해공항 국제 직항로는 모두 14개 도시에 주당 93편에 이르게 돼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부산권 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게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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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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