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현황 조사- 시민 3분의1 아파트 거주
- 내용
- 부산 시민 3분의1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부산지역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6월말 현재 부산지역에는 모두 1922개 단지 6294개 동에 42만810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부산지역 거주 세대는 총 120만6000여 세대로 세대수로 비교할 경우 부산시민의 약 3분의1 가량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며 20세대 미만 연립주택을 포함할 경우 일반 단독주택 거주자는 더욱 적을 것으로 추산된다. 구^군별로는 사하구가 296개 단지 832개 동 5만7237세대로 단지^동^세대수 모든 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 수는 동래구가 198개로 2번째 많았고, 동수와 세대수는 해운대구가 793개 동에 5만5758세대로 사하구의 뒤를 이었다. 공동주택 연면적 규모는 대형 평형이 많은 신시가지의 영향으로 해운대구가 601만4265㎡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중 최고층은 37층의 남구 문현동 대림문현시티프라자, 단일 아파트 최대단지는 103개 동에 4100세대가 거주하는 북구 화명동 화명주공아파트였다.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북구가 13개로 가장 많고 다음은 사상구 11개, 부산진구 해운대구 각 10개씩이었다. 반면 도농혼합지역인 강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1동도 없었으며 기장군은 1000세대 이상 1개를 비롯해 38개 단지에 128동의 공동주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7-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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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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