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산업 해외마케팅 강화
암스테르담 등에서 무역상담회 가져
- 내용
- 부산시가 신발산업을 육성하고 수출길을 넓히고자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시와 KOTRA 부산무역관은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북유럽 신발시장 개척을 위해 부산지역의 신발제조업체 6개사 20여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지난 27일부터 6월3일까지 현지로 보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EU(유럽연합)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 등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뒤 개별 바이어들을 방문해 신규거래선을 발굴하기 위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친다. 이어 6월10일부터 17일 사이에는 남유럽인 그리스와 스위스 등에서도 지역내 신발제조^수출기업 6개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현지에서 활발한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시에서는 지역의 우수신발업체에서 생산되는 가격^품질경쟁력을 보유한 고급브랜드의 스포츠화와 레저화, 특수신발 및 신발부품 등이 수출상담 및 판매계약에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럽신발시장 개척단에 참가하는 업체에게는 업체당 1명의 항공운임 전액과 통역경비, 수출상담회 개최 및 바이어들과의 협상장소 제공 등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와 KOTRA 부산무역관에서는 오는 7월10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베트남 신발 및 가죽제품 전시회와 7월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뮌헨 운동용품 박람회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신발박람회(8월2일~5일) △이태리 밀라노 국제 신발박람회(9월20일~23일) 등에도 각각 10여개 지역 신발제조^수출업체들과 함께 참여해 정장화^캐쥬얼화^스포츠화^가죽화 등 각종 신발완제품을 비롯해 원^부자재 신발 가공기계 등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5-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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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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