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시설 보조금 250만원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지난해 대비 200% 인상
- 내용
올해 부산에서 주택 태양광발전설비〈사진〉를 설치하면 25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난해까지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3킬로와트(㎾) 기준으로 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시는 올해부터 주택소유자의 부담을 더 덜어주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금을 25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태양열, 지열설비를 갖추는 주택에 대해서도 시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0% 올려 지원한다. 태양열 발전은 최고 170만원, 지열발전은 22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부산시 소재 주택 소유자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이면 된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에 나와 있는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한곳을 골라 선정·계약하고 정부사업에 신청해 대상으로 선정된 뒤 부산시 홈페이지의 2016년 주택지원사업 지원 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200가구 선착순이며, 문의는 부산시 에너지산업과(888-4681)로 하면 된다.
김택준 부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줄여나가겠다"며 "청정에너지 도시 부산 만들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1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