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살리기' 본격화
32억여원 들여 현대화^특성화사업 추진
- 내용
- 부산시는 최근 유통시장 개방 등으로 침체일로에 직면하고 있는 재래시장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진시장 등에 32억1000만원을 투입, 재래시장의 현대화^특성화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부산진^국제^자유^영남^팔도시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교부세 12억원을 비롯해 시비 10억원, 상인 부담 9억8000만원 등 모두 32억1000만원을 투입해 고객 휴게공간 확보, 화장실 현대화, 아케이드^차양막 설치, 안내시스템 정비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진시장에는 11억9600만원을 들여 지하 선어부 환경개선과 만남의 광장 및 휴게공간 2곳을 설치하고 △국제시장은 11억9500만원을 투입, 아케이드(길이=346m)와 건물간 데크를 설치하고 관광안내소와 화장실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영남시장 △자유시장 △수영 팔도시장 등 시장 5곳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재래시장 117곳을 장기적으로 유형화해 △국제^부산진시장은 광역거점시장으로 △부산시장 등 구군별 1개 시장은 지역대표시장으로 △자갈치^자유시장 등 11개 시장은 활어, 신발 등 전문특화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온천시장 등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89개 시장은 생활권 시장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5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