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프랜차이즈 ‘중국 상륙’
불고기·돈까스·고로케·커피 업체 등 15곳
내년 웨이팡 태화백화점 푸드코트 입점 예정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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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프랜차이즈들이 공동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지난 2일 부산지역 외식 프랜차이즈 15개 기업<사진>이 내년 4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 인근의 웨이팡시의 태화백화점 푸드코트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하는 업체는 화통한갈비·화통한불고기·곱사리·고선생고로케·목촌돼지국밥·돈오락쪽갈비·치킨커플·꼴닭·그린하노이·불끈낙지·망고몬스터·하나돈가스·개집비어·CAFE DE ELIM(커피전문점)·언양주먹떡갈비 등이다.
이들 지역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태화백화점 내 2천975㎡에 입점한다. 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푸드코트 공사를 시작한다. 푸드코트 안에 부산홍보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울경지회는 웨이팡 진출의 성과에 따라 이 같은 형태의 푸드코트를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랜차이즈협회 부·울·경 지회는 내년 10월을 목표로 중국 헤이룽장 성 치치하얼 시에도 백화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 안에 푸드코트 개설을 준비 중이다. 각 업체 개별적으로도 중국진출에 나서고 있다. 올 들어 '화통한갈비'는 상하이에, '불끈낙지'는 헤이룽장 성 다칭 시에, '꼴닭'은 내몽고에 1호 가맹점을 냈다.
신기동 프랜차이즈협회 부·울·경 지회장은 "업체들이 힘을 모으면 비용 절감이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며 "백화점 입지도 좋아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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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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