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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6호 경제

부산 주유소 휘발유, ℓ당 1,300원대 진입

부산 평균 1,447원, 경유 평균 1,216원

내용

부산지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부산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497원.

강서·금정·남·동래·부산진·북·사상·서·연제·해운대구와 기장군 소재 주유소들 중 저렴한 곳은 휘발유를 ℓ당 1천358~1천398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기장군의 주유소는 ℓ당 1천358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부산지역 휘발유·경유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사진은 부산의 주유소에서 시민이 승용차에 기름을 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경유 역시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부산지역 경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216원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 경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사상구로 1천143원에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부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1천200원대에 진입했으나 국제유가 오름세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 6월 초에는 1천574원으로 올해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9월2일 1천400원대에 접어들며 3개월째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휘발유·경유 가격이 내린 것은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75달러 내린 배럴(158.6ℓ)당 39.64달러(약 4만6천원). 두바이유가 배럴당 30달러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31일(36.45달러) 이후 처음이다.

두바이유 뿐 아니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0.75달러,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는 44.14달러로 거래됐다. 이같은 국제유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공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란이 수출량을 늘리게 되면 유가는 더욱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한국석유공사는 밝히고 있다.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및 전국 평균 가격은 유가정보 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11-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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