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내년 신입 84명 뽑겠다”
채용규모 올해 2.4배 … 외국어 성적 등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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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가 내년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밝혔다.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신입직원을 84명 채용하는 등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35명 채용)의 2.4배 수준이다. 공사는 신입직원 채용을 늘려 청년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내년부터 직원 채용 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전면 도입해 공사 직무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인재를 뽑을 것"이라며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과 경력단절 여성, 지방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구체적인 채용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으나 부산지역 인재를 10% 이상 채용할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전일제 76명, 시간선택제로 8명을 채용할 계획.
공사는 내년에도 NCS를 적극 활용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 공사는 지난해부터 채용 시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 외국어 성적 등을 평가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직업기초능력평가 등 일부 항목만 NCS를 기반으로 신입직원 35명을 선발했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로 표준화한 것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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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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