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개 기업, 부산 청년 1,000명 채용한다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 벡스코서 열려 … 구직자 1만2천여명 참가 '성황'
- 내용
부산·울산·경남지역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일자리박람회 참여 기업 부스에는 부산인재 4천548명이 몰려 면접시험을 치렀다. 이 중 1천817명이 1차 합격했다. 기업들은 면접에 합격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추가전형 등을 실시, 1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벡스코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은 약 1천여명의 청년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은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박람회장 모습). 사진제공·뉴시스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롯데와 두산, 현대중공업, LG 등 대기업 65개 계열사가 참여해 청년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비엔그룹 등 지역 강소기업 53개사 등을 포함해 총 183개 우수기업이 채용 부스를 차리면서 행사 시작 전부터 구직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박람회 참여업체 가운데 롯데와 두산, 현대중공업, LG 등 대기업 부스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 롯데푸드와 세븐일레븐 부스에는 면담 대기자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였다. 롯데는 제과·호텔·백화점 등 계열사 20개와 협력사 6개가 참여했다. 특히 푸드와 시네마, 슈퍼,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등 4개 계열사는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두산과 현대중공업, LG 부스도 채용담당자와 구직자간 면담이 이어졌다. 대선주조와 창신INC, 화인, 아즈텍WB 등 부산지역의 중견기업 부스에도 행렬이 이어져 청년 구직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는 1만2천여명으로 집계돼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기업 채용관 외에도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주요 일자리정보를 알려주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이 마련돼 창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력서 작성과 면접 요령 등을 알려주는 취업컨설팅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9-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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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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