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인턴, 국내 넘어 해외로 나간다
부산상의·부산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후원
글로벌기업- 구직자 연결 … 3개월간 해외 현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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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인턴들이 국내 기업 뿐 아니라 해외 기업에서 일할 기회가 늘어난다.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대상 기업을 해외로 확대해 운영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부산에 사는 만 15세∼34세(군필자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강소기업이나 해외기업 등에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부산 기업에서 일할 330명, 해외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 인턴은 상시근로자 5∼500인 규모의 부산기업에서 일한다. 해외 인턴은 부산의 강소기업 해외지사와 현지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해외 인턴에게 항공료와 체제비 300만∼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지 채용기업에게는 채용기간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 부산에서 일하는 인턴에게는 시가 월 100만원, 기업이 40만원 이상 급여를 준다. 또 정규직 전환시 최대 3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해외 청년취업인턴사업을 통해 부산 청년들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해외 청년취업인턴사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www.bsef.or.kr), 부산상공회의소(job.bcci.or.kr)에서 접수받고 있다. 국내인턴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busan.kbiz.or.kr)에서도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은 각 홈페이지에서 인턴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해당 기관에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부산상공회의소(990-7073)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9-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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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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