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외국 공공기관 첫 입주
칭다오 공상센터… 중국기업 부산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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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첫 외국 공공기관이 입주했다. 중국 칭다오지역 기업들의 부산 진출을 돕는 '칭다오국제공상중심유한공사'(이하 공상센터) 한국 대표처가 지난달 27일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3층에 문을 열었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첫 외국 공공기관이 입주했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칭다오 공상센터는 부산으로 진출하는 중국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사진은 칭다오 공상센터 개소식 모습).칭다오 공상센터는 부산에 진출하고자 하는 칭다오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외국자본 투자 유치, 정보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칭다오 시는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8개 도시에 해외 대표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에 문을 연 공상센터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해외 대표처다.
부산광역시는 공상센터를 통해 부산과 칭다오 간 경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공상센터 한국 대표처를 통해 부산과 칭다오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우밍쥔 칭다오시 부시장은 "칭다오시는 한국과 제일 먼저 경제통상 교류를 시작한 도시이자 부산시와는 오랜 기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공상센터 개소를 계기로 두 도시 간 기업들의 판로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9-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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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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