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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8호 경제

대형마트·백화점, 부산상품 늘린다

부산시, 대형유통업 지역기여 가이드라인 도입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 … 부산인재 고용확대도

내용

부산지역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유통업체간 상생을 위한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유통업상생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대형 유통기업과 소비자단체,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의회에서 만든 가이드라인은 부산의 대형마트·SSM(기업형 슈퍼마켓·9개), 백화점(4개)이 부산지역업체가 생산한 상품을 더 많이 구입하고, 입점업체를 늘리고, 지역 인력 고용을 늘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형마트·SSM·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와 부산 중소유통업체 간 상생을 위한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이 나왔다(사진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한 부산대표 향토기업 베스트 상품전 모습).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내년까지 대형마트·SSM는 지역상품 구매비율을 총 구매액의 30%에서 32%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백화점은 입점업체 중 부산업체를 6.5% 이상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지역인력 전체 직원의 96% 이상을 고용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이같은 목표치 달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업체의 상황과 현실에 맞춰 목표치를 다르게 제시하고, 각 업체들로부터 분기마다 기여도 실적을 제출받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는 우수한 지역업체를 발굴해 대형유통업체와 이어줄 계획이다.

이번에 설정한 가이드라인은 대구, 대전 등 타 시도에 비해 지역기여도를 높게 정했다. 현재 대구는 대형마트 지역상품 구매율 30%, 대전은 지역인력고용 95%로 정하고 있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역업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서로 협력해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형유통기업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

항목 내용
대형마트·SSM 지역상품 구매율 총 구매(납품)액 32% 이상
백화점 지역업체 입점 입점업체 대비 6.5% 이상
지역인력 고용 96% 이상 고용 유지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07-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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