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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7호 경제

부산시, 세계 3대 요트제조기업 투자유치

브라질 셰퍼사와 협약 체결…520만 달러 들여 미음산단에 생산기지 건설

내용

부산광역시가 세계 3대 요트제조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계 3위이자 브라질 1위 요트 제조업체인 셰퍼(Estaleiro Schaefer Yachts Ltda.)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부산에 요트 생산기지를 짓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일 브라질 폴로리아노폴리스에서 세계적인 요트제조기업인 셰퍼와 외자 52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서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대신해 조돈영 투자정책특별보좌관과 마르시오 루츠 셰퍼 회장이 서명했다.

셰퍼는 부산에 신규법인(가칭 셰퍼 아시아)을 설립하고 520만 달러를 투자해 강서 미음외국인투자지역 1만101㎡ 부지에 중·소형 요트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셰퍼는 중국 등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대형 요트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 북항재개발 2단계 수변 부지 등에 대규모 추가 투자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오 루츠 셰퍼 회장은 지난해 10월 부산을 방문 해운대와 북항, 영도, 강서 미음산업단지 등을 둘러보고 “부산은 데코레이션(장식)이 잘된 맛있는 케이크 같은 도시”라며 부산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셰퍼는 세계 3위, 브라질 1위 요트 제조기업으로 매년 200대 이상의 요트를 생산해 브라질과 전 세계에 3천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자국 요트산업이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부산에서 요트를 생산해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부산시는 셰퍼 유치를 기회로 요트 수리조선소와 마리나 전문개발 기업, 요트 운영사 등을 추가로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해양수도 부산의 성장기반형 산업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2-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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