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에 대구 500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연구소, 은어·돌돔·참돔 등 지속 방류
- 내용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대구 치어 500만 마리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강서구 가덕도 동선 인근 바다에 방류한다.
깊은 바다에서 사는 대구는 12월~1월 얕은 바다로 나와 알을 낳는다. 한 마리당 200만 여개의 알을 낳는다. 그 산란지 중 한 곳이 가덕도 인근 바다다.
이번에 방류하는 대구는 몸길이가 약 8㎜의 치어로, 연구소가 인공부화 시켜 30일 정도 키운 것. 대구는 성장이 빨라 1년이면 20~27㎝, 5년이면 최대 1m까지 자란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방류한 대구 치어가 5~6년이면 다 자라 가덕도 인근 바다로 돌아와 부산 어업인의 이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대구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은어·돌돔·넙치·해삼 등 수산물 치어·새끼를 연중 방류해 부산지역 수산자원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