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린 국제회의 참가자 ‘만족도’ 높다
부산관광공사 만족도 조사, 5점 만점 4.18점 …1년 새 0.27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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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마이스산업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부산서 열린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역특화 컨벤션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13년에 비해 높아졌다.
부산관광공사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역특화 컨벤션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18점을 기록해 2013년도 3.91점에 비해 0.27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모습).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열린 7건의 지역특화 컨벤션에 참가한 국내외 465명(내국인 325명·외국인 1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18점으로 2013년도 3.91점에 비해 0.27점 상승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한 재방문 의향 조사에서도 4.39점이 나와 2013년의 4.36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부산관광공사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마이스 참가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향후 업무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역과 행사장인 벡스코를 잇는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의견과 통역 지원이 아쉬웠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장태순 부산관광공사 MICE본부장은 "지역특화 컨벤션은 부산의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 부산 업체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부산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거나 개최하는 기업과 단체에 대해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기업회의의 경우 기업 주최 또는 주관 행사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가 50명 이상, 행사기간이 2일 이상인 회의를 부산에 유치 또는 개최하는 기업 또는 단체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경비를 부담해 해외에서 부산을 목적지로 방문하는 이벤트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 50명 이상, 1박 이상 체류하는 경우가 지원대상이다. 유치단계 지원대상은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활동하는 경우로 유치제안서·홍보물·기념품 제작과 함께 해외에서의 유치활동비(항공·숙박비용과 홍보부스 운영비용 등) 등을 지원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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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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