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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4호 경제

부산, 세계 해양금융 허브 잠재력 높다

컨설팅그룹 ‘지옌’ 보고서 … 전 세계 ‘부산성장’ 주목해야

내용

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부산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동북아 금융중심지 부산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도 부산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그룹 Z/Yen(지옌)은 'Maritime Financial Centres(해양금융센터)'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는 금융도시 부산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옌은 보고서에서 "부산은 러시아와 미국, 중국을 잇는 세계항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이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해양금융의 중심으로 발전했듯이 세계 5대 컨테이너항만을 보유한 부산도 머지않은 장래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옌의 보고서는 부산시의 로고가 표지 및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머리말에는 금융도시 부산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내용은 항구도시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지로 발전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옌이 세계금융센터지수에 덧붙여 특화 금융중심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부산 관련 보고서는 지옌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세계금융센터지수(GFCI16)의 부속 보고서 성격을 담고 있다. 세계금융센터지수 보고서 작성업무 담당자인 마크 예들 부국장이 직접 세계 주요 항구도시와 해양금융 중심지의 발달 배경을 비교·분석한 만큼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

실제로 부산은 지난해 9월 지옌이 발표한 '세계 주요 금융센터 경쟁력 평가지수(GFCI)'에서 83개 평가대상 도시 중 2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27위에 이어 2회 연속 30위권 이내의 상위 순위에 올라선 것이다. 부산의 경쟁력은 파리(31위), 베이징(32위), 오사카(33위) 등 세계 유수의 금융도시들 보다 높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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