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시공평가 방법 개선
시, 공정성·객관성 확보위해
- 내용
- 부산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5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 실시하는 ‘건설공사 시공평가’ 방법을 개선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시 평가단과 발주기관이 공정 40~90% 시점에서 각 2회씩, 모두 4회씩 시공평가 하던 것을 발주기관 평가는 폐지하고 시 평가단의 평가도 공정의 40%에서 1차 평가를, 90% 내외에서 2차 평가를 실시하는 등 시공평가 횟수와 시기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1차 평가시 도로 및 단지, 상하수도, 건축분야별 전문위원을 선정해 일괄적으로 시행하고, 평점의 40%를 반영하던 것을 30%로 축소하기로 했다. 공정 90% 내외일 때 실시하는 2차 평가는 모든 현장에 대한 평가위원을 동일한 위원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평점비율도 현행보다 10% 높인 70%를 반영, 공정의 마무리를 적극 챙겨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도급 계약 적정액 등 하도급 관리분야, 기술개발분야의 신기술과 공법개선 반영사항, 폐자재 발생비율 등 안전 및 환경관리분야와 공사별 난이도 가점시행 등 시공평가표 중 기준이 미흡한 항목의 채점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시공평가방법 개선을 통해 발주부서와 업체, 공사 관계자들의 과다 업무와 불편을 줄이는 한편 평가위원과 시기가 달라 업체 순위 결정에 따른 객관성과 공정성이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효율적인 시공평가가 실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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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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