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 소프트웨어 단속 강화
특별교육·일제점검 실시
- 내용
- 부산시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2일 시 본청, 시의회, 소방본부 등 직속기관과 각 사업소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점검 및 삭제 방법, 관리대장 관리요령, 정보보완 등 소프트웨어 장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는 부서별 해당 PC별로 설치돼 있는 오퍼레이팅 시스템, 오피스· 데이터베이스용 등 모든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불법복제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정품 이외의 불법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삭제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품소프트웨어 수량을 초과해 설치 사용하고 있는 부서는 초과분을 삭제하는 등 불법복제 사용 여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개인별로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취득과정을 추적 가능하도록 관리하기 위해 개인별 소프트웨어관리대장, 구입 및 배부대장을 비치해 관리하도록 하는 등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PC 구입비의 18%를 소프트웨어 구매예산으로 편성하고, 구입비가 부족하거나 부서별로 필요한 경우 자체 구매예산을 확보해 구입토록 했다. 시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보호하고 국제 통상마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품사용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판단, 앞으로 정품사용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5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