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적극 추진
번영회장 초청 간담회 가져
- 내용
- 부산시는 2일 시청 동백홀에서 재래시장 번영회장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의 대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룡·자갈치시장 등 9개 재래시장의 재개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융자금리를 연리 6.75%에서 5%로 조정해 줄 것을 산자부에 건의하고 신규 재개발·재건축 지정신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재래시장의 구매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재래시장을 시내 관광코스로 지정하고, 신용카드 가맹 확대, 시장별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젊은 고객을 겨냥한 사이버 홍보 강화, 지역 생산업체와 재래시장간 직거래체제 구축 및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가격표시제 시범사업을 추진, 위조상품 유통실태 지도단속 강화, 허위광고·미끼상품·염매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기금 216억원을 연리 6.5%,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소요자금의 75%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시장 및 점포시설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530억원을 확보해 시장시설은 10억원 이내, 점포시설은 1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3-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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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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