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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7호 경제

부산, 수출·컨 물동량 역대최고 행진

10월 컨 물동량 160만7천TEU 작년보다 9.9% 증가
10월 수출 14억7천800만 달러…석 달 연속 상승세

내용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과 부산의 월간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부산항의 컨 물동량은 160만7천TEU를 부산 수출액은 14억7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과 부산의 월간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및 환적화물의 호조세에 힘입어 160만7천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 81만3천TEU, 환적화물 79만3천TEU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8%, 11.1%씩 증가했다. 특히 부산항이 처리한 환적화물은 올 들어 1월부터 전체 물량의 50%를 넘어서며 물동량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부산항의 10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1월 9.1%에 비해 0.8% 높은 수치로, 월별 처리 물량도 지난 3월 160만2천TEU를 넘어 역대 최고치다. 이에 따라 올 들어 10월말 현재 부산항의 누적 물동량은 1천539만4천TEU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천465만4천TEU에 비해 5.1% 증가했다. 부산항은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목표치인 1천820만TEU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부산항의 컨 물동량 증가세는 부산신항이 이끌고 있다. 올 들어 부산신항과 북항의 물량 처리비율은 65(994만9천TEU) 대 35(544만5천)TEU로 지난해 62 대 38에 비해 격차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부산신항은 올 들어 물동량이 10.2% 증가했지만 북항은 3.2% 감소했다. 실제로 10월 부산신항의 컨 물동량은 103만1천TEU로 57만5천TEU를 기록한 북항보다 45만6천TEU를 처리했다.
10월 부산 수출도 월간 기준으로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욱태) 집계에 따르면 10월 부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5% 증가한 14억7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자체별 수출입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부산의 월간 수출액 기준으로 역대최대 규모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81.1%), 자동차부품(65.6%), 선박(1.8%), 아연도강판(4.6%)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주단강(-14.0%), 수산물(-11.4%) 등은 감소했다. 부산의 3대 수출국인 중국(36.6%), 미국(78.3%), 일본(2.6%)에 대한 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10월 부산의 수입액은 13억 3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1억4천6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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