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쓸 필요 없는 핸즈프리 신발 출시
향토기업 트렉스타 … 창의적 기술에 세계 신발 전문가 극찬
- 내용
부산 향토기업이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독보적인 기술력과 창의적인 제품으로 세계 신발시장을 이끌고 있다. 트렉스타는 국내 처음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뒤축만으로 쉽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핸즈프리 신발<사진>을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 트렉스타의 핸즈프리 신발은 신을 신은 상태에서 뒤축 아랫부분 로토(ROTO)를 당겨 끈을 조이고, 벗을 때는 한쪽 발을 다른 발에 밀착해 힘을 줘 끈을 풀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핸즈프리 기술은 지난 7월과 8월 미국과 유럽에서 열린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소개돼 세계의 신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로부터도 크게 주목 받았다.
아웃도어 관련 전문저널인 '기어로그라퍼'(Gearographer)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아웃도어 리테일쇼'에서 선보인 트렉스타의 핸즈프리 기술을 베스트 기술로 선정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양 손에 무거운 짐을 들거나 손을 쓸 수 없을 때 편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제품으로 3년 전부터 연구·개발에 들어가 30억원가량을 투입했다"면서 "낙하산에 사용하는 끈을 사용해 강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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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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