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부산본점 '중소기업 상생관' 활짝
전국 중기 우수상품 한 데 모아…부산 업체 2곳 입점
- 내용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판매하는 '중소기업 상생관'이 들어섰다.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시장 판로개척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롯데 부산본점은 최근 부산지역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사진>를 오픈했다. 드림플라자의 매장 규모는 약 66㎡로 화장품과 각종 장신구,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가운데 우수상품을 한데 모았다. 인테리어에 드는 비용은 모두 백화점 측이 부담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7월 서울 본점에 처음 문을 연 드림플라자는 한 달 매출이 5천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드림플라자에는 범천동에 공장을 둔 액세서리 업체 '공리공방'과 친환경 소재의 풋케어 패치를 생산하는 '에센스 오프 네이처' 등 부산지역 중소기업 2곳도 입점했다. 롯데 부산본점은 향후 지역 중기제품 입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금숙 공리공방 대표는 "백화점 입점은 상당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업망을 확대할 수 있어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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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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