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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4호 경제

부산, 세계 정보통신기술 허브 급부상

경제 파급효과 7천억 훌쩍…부산, MICE도시 역량 전 세계 과시

내용
부산이 ITU전권회의를 역대최고로 치러내며 지구촌 정보통신기술 허브도시로 우뚝 섰다. 마이스도시 부산 역량도 한껏 뽐냈다(사진은 지난 7일 벡스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환송사를 하는 모습).

■ 부산 회의 결산
지난 7일 폐회한 ‘2014 부산 ITU전권회의’의 최대 성과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외교력 강화 △부산의 세계 ICT 중심도시 부상이 대표적이다. 한국은 ITU 가입 62년 만에 5대 고위직 중 하나인 표준화총국장에 진출했다. 지난 1989년 ITU 이사국에 진출한 후 7선에도 성공했다.
부산은 ‘ITU전권회의’를 역대최고로 치러내며 ‘지구촌 정보통신기술 허브도시’ 위상을 전 세계에 확고하게 각인시켰다. 3천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무선망을 비롯해 ‘종이 없는 회의’로 부산의 첨단 ICT인프라를 지구촌에 알렸고 불꽃축제, 부산 투어 등은 부산문화의 매력을 전하며 마이스도시 부산 역량을 한껏 뽐냈다.
부산은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한 성과를 냈다. 부산기업이 88건 132억원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비롯해 경제 파급효과는 당초 예상한 7천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 파급효과 가운데 관광객 증가에 따른 파급효과 933억원, 특별행사인 월드 IT쇼 등에 참여했던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효과 132억원(계약금액 기준) 등 부산이 거둔 경제효과는 수천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시스코, SK텔레콤과 사물인터넷 기반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시스코, SK텔레콤과 함께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를 사물인터넷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무대로 삼아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IoT 관련 일자리를 늘리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부산 회의에는 중국, 러시아, 호주, 일본의 ICT 장·차관 등 170여개 국가에서 3천여명이 참석해 역대최대 규모를 치러졌다. 본회의, 분과회의 및 현장에서 결정된 특별회의 등을 포함해 총 800여회 회의가 열려 70여건 이상의 결의를 통과시켰다. 전권회의와 연계해 열린 특별·문화행사에는 60만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행사인 월드IT쇼 9만2천680명, 헬스IT융합전시회 1만500명, 클라우드 엑스포 1만5천500명, 아시아 송 페스티벌 2만5천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창의과학축전에는 30만명이 다녀갔다. 해운대 일대 특급호텔 대부분은 3주간 이어진 회의 참가단의 장기 숙박과 대규모 연회 등으로 특수를 누렸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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